1월 18일경에 오픈했다고 들었는데
요새 sns나 블로그에서도 핫한 메이드림을 다녀왔다.
31일 화요일에 다녀왔는데
다른 블로그 리뷰들을 보면 대부분 설 연휴때나
주말에 다녀온 사람들이라 주차하는데도 시간이 오래걸리구
안에 자리가 없다고 해서 얼른 평일에 다녀오게 되었다.
먼저 주차는 주차장이 넓지만 주차장에 자리가 꽉찾다구해서
주차하시는분 안내를 받아 근처 모텔 앞 도로에 주차를 했다.
오히려 사람이 많아지면서 주차장에 들어오는 차들에
막혀서 나가기가 어려워 보이던데
이렇게 밖에 주차를 하는게 빠르게 나올수가있어서 좋았다.
또 대부분의 사람들 후기를 보면
하나같이 오후 3~4시쯤 가서 자리도 없고 기다리는데도
오래걸린다는 얘기를 듣고
12시 30분 정도에 도착을 하였다.
교회를 리모델링해서 만든 카페다 보니
외관이 엄청 크다
하지만 외관에 비해 내부는 개인적인 생각으론
좀 좁은거 같다.
메이드림 카페 입구로 들어가면(나는 어디있는지 잘 못찾았다)
1층에서 주문을 하고 위로 올라가는 시스템이다.
12시30분쯤인대도 인기 있는 빵들은 이미 품절이다.
티라미수 소보루, 쑥소보로, 딸기 페스츄리 등등..
하지만 운이 좋게도
이때쯤 빵이 새로 나오기 시작했다.
뒤에 사진에도 올리겠지만
대파 베이글, 흙빵?! 이른이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데
두개를 먼저 사고 두리번 거리다보니
빵들이 새로나왔다.
소보루들이 나왔을때
이따갈때 사야지 하면서 머뭇 거리고 있다가
혹시 모르니 하나 쟁반에 더 올려놓으니
진열하시던 직원분이 가까이 오셔서
귓속말로 '현명한 판단이십니다'
이렇게 이야기 해주고 가셨다.
1층에 주문하는 곳 뒤쪽으로 가면
자리가 나오는데 검은 부분들은 물이다.
빠지지 않게 조심해서 다니시는걸 추천한다.
정신사나운 스테인드 글라스 계단을
올라가다보면 2층이 나온다.
2층에 올라가면
sns나 블로그에 많이 나오는 그 나무 주변에
자리들이 있다.
실제로 보면 이쁘지만
정오에 가서 그런지 천장에서 들어오는
빛이 세서
아무리 찍어도 사진이 허옇게 나온다.
나무 주변에 앉으려면 엄청난 눈치싸움과
기싸움이 필요하다.
지하 1층에도 자리가 있는데
안쪽으로 들어가다보면 포토스팟?!이 나온다.
첨탑 꼭대기와 지하 1층에는
인생네컷 같은 사진기가 있어서
3500원을 내고 즉석 사진을 찍을수 있다.
지하에서 사진을 찍으면 얼굴이 굉장히 붉게 나온다.
이제 메이드림 카페에서
먹었던 빵들을 보여드리면
대파베이글 , 흙빵, 딸기 페스츄리, 그리고 티라미수 소보루!
대파베이글은 크림이 대파고
붙어있는건 부추 같다.
어쨋든 크림은 진하고 부추는 남자한테
좋다고 하니 많이 드시는걸 추천한다.
그리고 흙빵은 맛이 좀 새로웠다
안에 찹쌀처럼 들어있는거 같은데
비율이 적어서 그런지
굉장히 부드러웠다.
딸기 페스츄리는 특별하진 않지만
맛이 좋다.
그리고 티라미수 소보루!
이건 못먹고 싸와서 먹었는데
냉장 보관을 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특별하진 않았다.
냉장고에서 크림이 좀 굳은 건지
어쨋든 메이드림 카페에 가서
소보루 종류가 보이면 먼저 고르시는걸
추천한다.
다른 파이나 빵들은 나중에 까지 남아있는데
소보루나 페스츄리는 나오자마자 금방 다 팔린다.
뒤쪽에 있는건물들은 전시를 한다고
안내가 되있긴한데
지금은 문이 다 잠겨있다.
왼쪽 건물쪽에 사슴이 있는데
다른 블로그에 보면
사슴이 2마리인데
혼자 있다보니 불안 증상을 보이는것 같았다.
유리벽을 질질 문지르기도 하고 박기도하고
가정집 같지만 나중에 전시를 한다고한다.
메이드림카페는 평일에 가보면 괜찮을거 같은데
주말에는 진입로 부터 막힌다고 하고
주차하는데만 꽤 오랜시간이 소요된다고 하니
빨간날들은 피해서 가는게 나을것 같다.